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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과 진인사필름, 고소취하
2003-03-18

유오성의 소속사 JM라인과 곽경택 감독의 진인사필름, 투자사 코리아픽쳐스의 김동주 대표를 둘러싼 오랜 갈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JM라인은 코리아픽쳐스를 “유오성의 동의없이 <챔피언>의 영상물을 모 의류업체 CF에 제공했다”며 초상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진인사필름은 같은해 10월 유오성을 상대로 “영화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흥행에 피해를 줬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쌍방은 지난 3월12일 각각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고 14일 밝혔다. JM라인은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니만큼 서로 ‘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불합리한 관행을 제기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진인사필름 역시 “쌍방이 더이상 비난이나 이의 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데 합의했다”며 고소취하 사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