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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찾아 삼만리> 등 日 애니메이션 상영회
2003-03-13

국내에서도 히트한 일본 어린이 만화영화 4편을 극장판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13일부터 28일까지 문화원 내 3층 뉴센추리홀에서 `일본 명작 애니메이션 DVD 상영회'를 갖는다.

구스바 히로미 감독의 `마르코'는 1976년 국내에서 감동과 눈물을 자아낸 <엄마 찾아 삼만리>를 극장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9세기 불황에 빠진 이탈리아에서 남미로 돈벌러 떠난 엄마를 찾아가는 9살 소년 마르코의 1만2천km 여정이 그려진다.

<내일의 죠>는 1편과 2편이 따로 상영된다. 떠돌이 소년 야부키 죠가 전직 프로복서인 단게 단페이를 만나 세계 챔피언에 오르는 복싱 만화로 한국에서는 1970년대에 <도전자 허리케인>이라는 제목의 만화가 소개됐다.

1979년 대히트작인 <은하철도 999>의 속편 <안녕 은하철도 999>도 선보인다.

만화, TV애니메이션, 영화를 포함한 <은하철도 999>에 숨어 있던 여러 가지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형식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예상을 뒤엎는 반전의 연속이 재미를 만들어 낸다는 평가.

상영작 4편 모두 전체 관람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r.emb-japan.go.jp)의 초기화면 하단의 `이벤트'란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상영일정은 다음과 같다.

▲엄마찾아 삼만리 = 13일 오후 3시, 14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내일의 죠1 = 18일 오후 3시, 24일 오후 3시

▲내일의 죠2 = 25일 오후 3시, 26일 오후 3시

▲안녕 은하철도 999 = 27일 오후 3시, 28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