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프로모션플랜(PPP)의 개최계획이 확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20일 오후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제8회 영화제를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열기로 확정했다. 또 올해부터 부산국제필름커미션박람회(BIFCOM)와 통합돼 열리는 부산프로모션플랜(PPP)의 개최시기는 같은달 6일부터 8일까지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영화제에 8개 부문에 걸쳐 60개국 220여편의 영화를, 영화인등은 40개국에서 4천여명을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지역별로는 한국영화 40편을 비롯해 아시아 20개국에서 80편을,기타 세계 40개국에서 80편을 각각 초청할 방침이다.
개최 장소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조직위는 개폐막식을 수영만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열어 ‘바다영화제’라는 부산영화제의 특성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PPP에는 공식 프로젝트 20편과 한국영화 신인감독 발굴 프로젝트 10편을 각각 선정하기로 했으며 참가인원은 30개국 1천여명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부산시가 해운대 센텀시티안에 건립할 예정인 영화제전용관문제를 처음으로 공식 안건으로 상정,위원들간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해 영화제에 모두 3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16만7천349명의 관객을 동원,80.7%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