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열기’가 식지 않는다. CJ엔터테인먼트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개봉 열흘만인 지난 15일 기준으로 전국관객 211만명, 서울관객 68만3천명을 모았다고 밝혔다. 개봉 열흘만에 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조폭마누라>와 <친구> 밖에 없다며 CJ엔터테인먼트는 희색이 얼굴에 가득.
권상우·김하늘 2인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투 윅스 노티스>의 샌드라 블럭·휴 그랜트도 발렌타인데이 바람을 타고 개봉 첫주말, 서울에서 4만6천86명의 관객을 만나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잇는 손예진·조승우의 <클래식>은 그간 전국관객 97만600명을 끌어모아 관객 100만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성룡과 오웬 윌슨이 공연한 <샹하이 나이츠>는 서울주말관객 3만5천명, 4위를 기록했다. 오웬 윌슨이 짝을 에디 머피로 바꿔 벌이는 코미디 모험극 <아이 스파이>가 9위에 머무른 것을 보면 성룡의 안정세는 여전한 듯. <영웅>의 초반 열풍은 적잖이 잦아들었다. <캐치미 이프 유 캔>과 순위가 바뀌었다.
안정숙 기자 nam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