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에게>가 다음달 1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
LG아트센터는 완벽에 가까운 음향시설을 자랑하는 고급문화예술공간으로 그동안 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공연 예술을 주로 무대에 올렸으며 영화 시사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녀에게>는 식물인간이 된 발레리나와 여자 투우사를 돌보는 두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현대무용의 거장 피나 바위쉬의 '마주르카 포고'의 공연이 4월 말 LG아트센터에서 실제로 열리는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시사회에는 문화계, 영화계 인사와 LG 아트센터 회원 등이 참석하며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들은 인터넷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나 드림위즈(www.dreamwiz.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녀에게>는 오는 4월 18일 국내 개봉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