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3월말 제출 예정인 세계무역기구(WTO) 다자간 무역협상체제인 도하개발 아젠다(DDA)의 양허안에 영화 등 시청각 부문은 제외키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일단 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 내에서는 영화 등 시청각 부문을 시장개방 협상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외교통상부와 토론을 거쳐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수위는 이번주중 외교통상부측과 토론회를 갖고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최종 결정한 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