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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글래 살래>에 18세 관람가
2003-01-30

제한상영관이 없는 상황에서 지난 15일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던 영화 <주글래 살래>가 부분 삭제를 거쳐 일반 상영이 가능하게 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위원장 유수열)는 29일 오후 재적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무비야닷컴(대표 최야성)이 신청한 <주글래 살래>(감독 김두영)에 대해 6명의 찬성으로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결정했다.

영화등급분류소위가 1차 심의에서 출석위원 7명 중 4명의 찬성으로 사실상 개봉이 불가능한 제한상영가 판정을 내리자 무비야닷컴은 문제 장면 가운데 자위행위를 한 뒤 정액을 피자에 뿌려 건달들에게 먹게 하는 대목을 삭제해 다시 심의를 신청했다.

김승현ㆍ곽진영 주연의 <주글래 살래>는 중국음식점 배달원이 옌볜 출신의 미용실 보조원을 동네 건달들의 위협과 유혹에서 구해낸다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액션영화로 2월 21일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