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영화제(GIFF) 붐 조성을 위한 시민영화 광장이 운영된다.
29일 광주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8월 말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정기 시사회 성격을 띤 상설 프로그램 ‘시민 영화광장’을 운영한다. 광주시와 영화제 사무국이 함께 마련한 시민 영화광장은 영화제 개막 전까지 매월 한 차례씩 무료공연한다. 첫 시사회는 오는 2월 5일 오후 7시 광주극장에서 열리며 상영작은 7일 극장에서 개봉될 이정국 감독의 해양 액션영화 <블루> 다. 특히 <블루>는 대부분을 광주에서 촬영해 제작 당시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신현준, 신은경, 김영호 등 주연배우들도 참석해 광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회에서는 또 배우들의 연기연습, 스태프의 준비과정 등 촬영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메이킹 필름도 감상할 수 있다.
시사회에 참석하고 싶은 사람은 광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giff.or.kr)에 접속해 티켓을 신청하면 된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