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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어린이용 CDㆍ비디오 출시 잇따라
2003-01-29

침체된 음반 시장과 맞물려 어린이용 음반 출시가 뜸했던 요즘 어린이가 직접 참여한 참신한 동요CD와 비디오가 잇따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한 동요 프로그램인 KBS 1TV <열려라 동요세상>(매주 토 오후 1시 10분)이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목적으로 창작동요 CD를 발매했다.

어린이 시청자들이 직접 붙인 노랫말에 동요 작곡가들이 곡을 붙여 31곡을 어린이와 인기 가수들이 함께 불렀다.

특히 가수 리아, 슈가, 그룹 MIZ의 임성은, 개그맨 박명수, 뮤지컬 배우 이태원 등 연예인들과 오승윤, 김희정 등 아역 탤런트, KBS 어린이 합창단도 음반제작에 참여했다. 리아의 꿈속의 과자 나라, 슈가의 내 마음 속의 꿈나무, KBS 어린이 합창단의 꿈꾸는 세상 등 총31곡의 동요가 2장의 CD에 실려 있다.

기획자인 홍성민 PD는 “이 CD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발생할 수익금을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위해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의 출연진이 참여한 율동비디오도 시판을 앞두고 있다.

마수리(오승윤), 마예예(윤영아), 이슬(김희정),나자루(김상태) 등 주인공이 출연하여 기존 동요와 최신 동요에 맞춰 4-7세 어린이들이 따라하기 좋은 율동을 신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노통장 역으로 화제가 된 개그맨 김상태가 나자루 역으로 출연, 신나는 율동을 선사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