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의 컴백작 <이중간첩>(감독 김현정ㆍ제작 쿠앤필름)이 최근 일본의 메이저영화사 가가 커뮤니케이션즈에 팔렸다고 이 영화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는 KM컬쳐가 17일 밝혔다. 판권료는 미화 150만 달러.
KM컬쳐의 한 관계자는 “<이중간첩>이 이미 일본에서 얼굴이 알려진 한석규의 복귀작이고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은 남북문제를 다룬 영화라서 한국에서 개봉하기도 전에 일본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중간첩>은 1980년대 남한으로 위장귀순해 이중적인 모습으로 살아야 했던 이중간첩 림병호(한석규)의 삶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