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ㆍ김희선 주연의 영화 <와니와 준하>(제작 청년필름)가 오는 3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마르델 플라타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이 영화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씨네클릭 아시아가 16일 밝혔다.
김용균 감독의 데뷔작 <와니와 준하>는 이복동생과의 첫사랑을 간직한 애니메이터 ‘와니’와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준하’ 사이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린 영화로 지난해 하와이 영화제의 한국영화 특별상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마르델 플라타 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선정한 A클래스 영화제의 하나로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영화제로 꼽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