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용 애니메이션 <에그콜라>의 제작사 인디펜던스는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투자계약식을 갖고 디스커버리창업투자(대표 정홍균)와 IMM창업투자(대표 정기성ㆍ김지훈)로부터 10억원씩 총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그콜라>는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문화콘텐츠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스타프로젝트 사업에 <원더풀데이즈>(틴하우스), <마테오프로젝트>(동우애니메이션) 등 5편의 프로젝트와 함께 선정이 돼 제작이 진행중이다.
대중음료 콜라를 둘러싼 도둑들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12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2004년 겨울 개봉을 목표로 현재 스토리 작업중이다.
인디펜던스는 “철저히 해외시장을 겨냥한 작품이기 때문에 아직 완성도 되지 않은 작품에 많은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