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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 투자사 ‘쇼이스트’ 설립
2003-01-17

영화 및 공연 투자사 ‘쇼이스트’가 최근 설립됐다. 영화 및 공연 투자사 코리아픽처스에서 공연팀장으로 일하던 임영근씨가 나와 새로 세운 회사다.

쇼이스트는 투자금을 모아 이를 영화나 공연 제작에 투자한 뒤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금융상품이 아니라 ‘영화와 공연으로 수익을 내는 펀드매니저’인 셈이다.

쇼이스트는 첫 사업으로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원제 Saturday Night Fever)를 제작한다. 이어 영화 <친구>를 뮤지컬로 만드는 한편 ‘구미호’ 전설을 소재로 한 뮤지컬도 준비중이다. 임씨는 또 「델라구아다」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라 보엠」 투자지분도 갖고 나왔다.

임씨는 “흥행을 목적으로 한 수입 뮤지컬에는 투자하지 않을 계획이며 라이선스 작업(저작권을 사다가 국내에서 제작하는 형태)만 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창작 뮤지컬이 목표”라고 말했다.

‘쇼이스트’라는 회사 이름은 최근 쇼 비즈니스의 흐름이 서양에서 동양(East)으로 바뀌고 있다는 진단에서 지은 것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