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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의 비디오 일기>베를린영화제 초청
2003-01-16

김진아 감독의 <김진아의 비디오일기>가 2월 6일 개막하는 제5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부문(Forum of New Cinema)에 초청됐다.

<김진아의…>는 어머니와 같은 삶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여자가 자폐적인 생활 속에서 거식증을 앓다 점차 자신과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감독이 자신의 미국 유학생활 모습을 담은 셀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지난해 밴쿠버 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김진아 감독은 현재 장편 극영화 데뷔작인 이선진ㆍ정찬 주연 영화 <그 집 앞>(제작 청년필름)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