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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관객이 뽑은 올해의 영화상 <집으로…>
2003-01-09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에서 주최한 ‘2002 관객이 뽑은 올해의 영화상’에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가 뽑혔다.

CJ CGV가 지난달 13-31일 CGV 전국 11개 극장과 CGV 홈페이지(www.cgv.co.kr)를 통해 20만4천9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는 전체의 22.3%에 해당하는 4만5천699표를 얻어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오아시스>(21.5%. 감독 이창동)와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 <가문의 영광>(19.5%. 감독 정흥순)를 제치고 ‘올해의 영화상’에 선정됐다.

<집으로…>는 남자(16.7%)보다 여자(26.5%)에게 더 인기가 있었으며 40~50대(54.7%)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었다.

강우석 감독의 컴백작 <공공의 적>(13.0%)은 4위에 올랐으며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9.8%)은 5위에 그쳤다.

최고의 배우에는 <오아시스>의 설경구(56.3%)와 문소리(44.3%)가 압도적인 지지로 남ㆍ녀 1위를 차지했다. <가문의 영광>의 정준호(11.7%)와 김정은(25.3%)은 나란히 2위에 올랐다.

한편, <집으로…>의 김을분 할머니는 10.8%의 득표율로 여자배우부문 3위에 올라 4~7위의 이미연, 하지원, 이은주, 엄정화를 앞질렀다.

시상식은 24일 일간스포츠 본사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