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시민포럼’ 등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31일 성명을 내고 “한민족을 비하하고 한반도 전쟁분위기를 조장하는 영화 의 한국내 상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영화 관람 여부는 시민의 선택에 달려있지만 이 영화가 우리민족의 현실을 왜곡하고 미국식 패권주의를 표명한 채 한반도의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만큼 상영이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 영화가 개봉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구시내 개봉 영화관 매표소에서 상영반대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관람안하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