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의 경기도 부천 상동신도시 촬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성탄 전날인 24일과 25일, 31일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내용은 1930년대 종로거리에서 일본 야쿠자 패에게 희롱당하는 조선 소녀를 김두한이 구출하는 내용의 ‘김두한, 위기에 처한 조선 소녀를 구하라’는 연극으로 스튜디오 자체 공연팀이 김두한과 미와 경부, 하야시, 각설이패 등의 복장을 하고 출연한다. 특히 1930년대 모습의 종로.청계천 거리와 건물에 조명을 설치, 당시 야경을 재현해 놓아 시민들이 당시의 밤거리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5시 등 하루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평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5시이지만, 특별행사 기간인 24일과 31일엔 오후 10시까지, 25일엔 오후 9시까지 각각 연장된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군인 2천원, 4세 이상~ 초등학생 1천원이며, 20명 이상의 단체일 경우에는 할인된다.(문의:☎228-2500)
(부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