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제2회 인디비디오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디지털 스페이스 부문상은 <시간의식>(김곡, 김선), 비주얼 랩 부문상은 (김병규), 비디오 포엠 부문상은 <마르타의 독백>(안선경), 관객상은 <우리 아버지는 간첩입니다>(이성태)에 돌아갔다. 행사를 주최한 아이공은 상영작들을 묶어 디브이디로 제작, 한정판매할 예정이다. www.indievideo.org, (02)-337-2870.

◇젊은 영화감독 모임인 ‘디렉터스 컷’은 지난 18일 올해의 감독상에 <복수는 나의 것>의 박찬욱 감독을, 신인감독상에 <죽어도 좋아>의 박진표 감독을, 올해의 제작자상에 강우석 감독을 선정했다. 남녀 연기자상과 남녀신인 연기자상엔 설경구(<오아시스>), 김윤진(<밀애>), 황정민(<로드무비>), 문소리(<오아시스>)를 각각 선정했다.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이 내년 7월 체코에서 열리는 제38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1998년 개관한 뒤 대한민국 인구수에 맞먹는 4700만 누적관객을 기록한 멀티플렉스 CGV는 기념행사의 하나로 오는 31일까지 2002 관객이 뽑은 올해의 영화상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최고 영화상과 남녀 배우상을 뽑는 행사로 극장의 설문지 및 홈페이지( www.cgv.co.kr)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자중 추첨해 자동차, 칸 영화제 참관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