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소재 합천호에서 영화가 촬영된다.
군은 20일 군청내 군수실에서 ㈜강제규필름과 군, 수자원공사 관계자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천호 주변인 용주면 가호리 수자원공사 부지 6만6천㎡에 세트장을 만들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촬영하는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이 부지를 무상임대 받아 영화사측과 함께 이곳에 평양거리를 재현키로 했으며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5천만원의 부지조성비를 지원한다.
전쟁기획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는 장동건, 원빈, 이은주가 주연을 맡는데 총소요제작비 130억원으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촬영, 11월께 개봉할 계획이다.
군은 합천호 주변에 영화세트장이 조성되면 해인사와 황매산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영화세트장 유치와 관련, 촬영기간에 스태프진 140여명이 상시 체류해 숙박과 음식, 엑스트라 출연비, 기타 물류비 등 2억5천여만원의 직접수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