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임성민 주연의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제작 한맥영화)가 개봉전인 내년 1월 순정만화 ‘feeling’의 작가 박무직에 의해 만화로 선보인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한맥영화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만화판을 우선 내년 1월께 영화의 홈페이지와 인터넷 만화사이트에 게재한 후 2월께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화산고>나 <와니와 준하> 등의 영화 줄거리 이전의 내용인 프리스토리가 만화로 발간된 적은 있지만 영화 자체가 만화로 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99년 영진위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으로 박무직 작가는 “독특한 소재와 흡인력 있는 시나리오에 반해서 이를 만화적 상상력으로 그려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은 국회의원에 출마한 윤락녀가 금배지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로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50%가량 촬영이 진행 중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