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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특사> 3주째 흥행 질주
2002-12-09

김상진감독의 코미디 <광복절특사>(제작 감독의 집)가 개봉 18일만에 전국 2백만을 돌파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가 12월7-8일 주말 서울 관객을 집계한 결과 <광복절특사> 는 65개 스크린에서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광복절특사>의 흥행세는 <색즉시공>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개봉하는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선거 열기가 한창인 지난주 개봉한 <피아노 치는 대통령>은 5만3천200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서울 누계 70만을 돌파한 <몽정기>(3만8천명)를 제치고 2위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로빈 윌리엄스의 열연이 돋보인 <스토커> 는 1만7천400명으로 첫 주말 4위의 성적. 이밖에 지난주 개봉영화 중에는 세 차례의 심의 끝에 18세 관람가 등급으로 관객들을 맞은 <죽어도 좋아>가 서울 16개 스크린에서 9천340명을 끌어모으며 8위에 올랐으며 이무영 감독의 두번째 영화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는 5천251명으로 10위에 턱걸이했다.

<체인징 레인스>(1만5천700명), <고스트 쉽>(1만5천12명), <스틸>(1만2천400명) 등 세 편의 외화는 나란히 5~7위에 랭크됐으며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6천281명)은 9위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