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필름이 데이비드 마멧 감독의 88년작 <Things Change>(비디오 출시명 <제3의 기회>)를 리메이크하고, 콜럼비아트라이스타가 이 영화의 제작비를 대기로 했다. 2001년 씨앤필름이 <Things Change> 리메이크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뤄진 콜럼비아와의 계약은 올해 9월 콜럼비아가 시나리오 개발을 위한 제작비부터 송금하면서 현실화됐다. <Things Change>는 같은 얼굴을 가진 평범한 남자와 살인범이 한순간의 선택으로 서로의 운명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로 현재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