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영화 (제작 이손필름)에 출연한다.SBS 시트콤 「웬만해서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비롯한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순발력과 말솜씨를 과시해온 윤종신이 카메오가 아닌 주요 배역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한 여학생이 도서관에서 메모를 적어 사랑을 고백한 미지의 남자를 찾아나선다는 줄거리의 이 영화에서 도서관 사서 지석으로 등장한다.배두나ㆍ김남진 주연, 용이 감독의 <밑줄 긋는 남자>는 지금까지 40% 가량 촬영이 진행됐으며 내년 3월 개봉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