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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열려
2002-11-14

"영화의 바다로 향하는 힘찬 항해"제7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개막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가 13일 오후 부산시 중구 남포동 부산극장 앞 PIFF광장에서 영화계인사와 오거돈 행정부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전야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지난해 영화제때 부산을 찾은 프랑스 여배우 잔 모로와 허우 샤오시엔(대만),신상옥 감독,배우 최은희씨 등 4명의 핸드프린팅이 일반에 공개됐다.이로써 PIFF광장에는 국내.외 유명 배우와 감독 등 모두 19명의 핸드프린팅이 동판으로 제작돼 전시됐다.이 광장은 오색조명의 핸드프린팅 투광기가 설치돼 부산을 찾은 유명영화인을 느낄수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꾸며졌다.또 이날 전야제와 함께 부영극장에서 충무동 육교까지 450m구간의 PIFF거리 가로수에는 50만개의 눈꽃등이 점등됐으며 수백여발의 불꽃이 남포동 밤하늘을 수놓으며 은막의 축제를 알렸다.이와 함께 부산 중구는 국내.외 영화마니아들로 붐빌 PIFF광장에 영화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영화의 문'을 설치했다.한편 이날 오후 1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영화제를 성공으로 이끌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이 발대식을 가지고 남포동 극장가에서 청소를 했다.영화제 개막식은 14일 오후 6시30분 부산시민회관에서 배우 안성기,방은진씨의 사회로 `동해안 오귀굿'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열린다.(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