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인들이 로케이션 장소로 뉴질랜드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영상위원회는 12일 국내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08명중 24명이 <반지의 제왕> 촬영장소인 뉴질랜드를 가장 선호하는 로케이션 장소로 꼽았다고 밝혔다.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 외에도 미국 현지에서 촬영할 때보다 경비를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영화인들이 뉴질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한국과 활발한 합동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과 후반 작업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영화인들은 한국과 일본, 영국, 미국, 이탈리아, 독일, 캐나다 등을 촬영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