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집 앨범 「라이어」를 발매하고 활동 중인 하리수가 내년 1월 크랭크인 되는 홍콩영화 「내가 사랑하는 그녀」에 1억5천만 원의 개런티를 받고 출연하기로 했다고 7일 하리수의 소속사 TTM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내가 사랑하는 그녀」에서 하리수가 맡은 역은 자신이 한때 남자였음을 속이고 결혼한 트랜스젠더역으로 영화는 하리수의 과거가 남편에게 알려진 후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TTM엔터테인먼트는 하리수가 중국인으로 설정된 배역의 소화를 위해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