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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화장실…」「좀비…」에 배급지원
2002-11-07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하반기 디지털 장편영화 배급지원 대상작으로 디지털네가(대표 조성규)의 <화장실, 어디예요?>와 지하창작집단 파적(대표 김정구)의 <좀비처럼 걸어봐>를 선정했다.

<화장실, 어디예요?>는 홍콩의 프루트 챈이 메가폰을 잡고 장혁과 조인성, 일본의 아베 쓰요시 등이 주연을 맡은 로드무비이며 <좀비처럼 걸어봐>는 김정구ㆍ김유하ㆍ김설우ㆍ윤영호 등 독립영화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영화. 지원금액은 5천만원씩으로 후반작업 및 프린트 제작비용과 마케팅비 등에 지원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