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내년부터 온라인상의 불법 영상물 감시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영화, 비디오 등의 불법 유통으로 인해 관련 산업의 총매출액이 1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한국영상협회(회장 권혁조)에 예산을 지원해 불법 영상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감시업무와 함께 네티즌들로부터 불법 영상물 신고를 받을 계획이다.
문화관광부는 이 제도의 시행에 앞서 11월 1일 한국영상협회에서 온라인 불법 영상물 모니터링 시스템 개통식을 가진 뒤 2개월간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