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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미니츠 트럼펫> 홈페이지
2002-10-31

인터넷 뉴스

‘영화를 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은 늙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을 하는 영화가 있다. 세계 각국의 거장감독 7인이 ‘시간’이라는 주제만을 가지고 각자 10분짜리 단편을 만들어 영화 <텐 미니츠 트럼펫>을 완성했다. 아키 카우리스마키, 빅토르 에리스, 베르너 헤어초크, 빔 벤더스, 스파이크 리, 짐 자무시, 첸카이거가 바로 그들이다. 어느 한 감독의 얘기만 가지고도 홈페이지 전체의 콘텐츠로 거뜬할 텐데, 이들을 모아 놓았으니 내용이 다소 빽빽할 수밖에. 그래서 더욱 깔끔한 디자인과 메뉴체계가 돋보이는 홈페이지다. 제일 먼저 들르면 좋을 메뉴는,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가장 분투한 프로듀서들의 인터뷰와 ‘Column’ 코너에 실린 박찬욱 감독의 리뷰다. 다음은 화면 한가운데 7개의 북두칠성처럼 보이는 각 감독들의 소개 코너. 전반적인 영화세계에서부터 필모그래피, 영화의 시놉시스, 게시판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내용의 오른편 사진부분을 클릭하면 스틸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영화는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11월8일 개봉한다.윤효진

텐 미니츠 트럼펫 공식 홈페이지 : www.tenminut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