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인기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전설적인 영화 <록키 호러 픽쳐쇼>에 비견될 만한 작품으로 동독 출신 여장 남자가수 헤드윅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 실험적인 영상으로 그려냈다. 무엇보다 DTS로 듣는 록음악이 일품. 감독과 주연을 겸한 존 카메론 미첼의 음성해설, 80분이 넘는 영화에 대한 다큐멘터리, 삭제장면 설명, 음악 선택, 극장용 예고편, 출연진 및 제작진 소개 등을 서플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