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브라운관에서 활동하다 최근 영화 <밀애>로 스크린에 얼굴을 내비친 이종원이 액션 멜로 영화 <나비(가제)>(제작 태원 엔터테인먼트)에서 악역으로 변신한다. 비주얼 디렉터 출신 김현성 감독의 데뷔작 <나비>는 80년대 삼청교육대를 배경으로 뒷골목 깡패 민재와 고급 술집 출신 혜미의 사랑을 그린 영화. 이종원이 맡은 역은 두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비극으로 이끄는 삼청교육대의 황대위. 여자주인공역으로는 김정은이 캐스팅됐다.
<나비>는 남자주인공 민재역을 캐스팅한 후 오는 11월초 부산에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