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춘 감독의 신작 <마들렌>이 지난 10월1일 크랭크업했다. 프리시네마에서 제작하는 <마들렌>은 대학생인 지석과 헤어 디자이너인 희진, 성격도 환경도 다른 두 중학교 동창 남녀의 진솔한 연애담. 약 4개월간 계속된 촬영은, 1일 저녁 부산 해운대 바닷가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밤샘 콘서트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이날 촬영에는 제작 초기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인 ‘마들렌 마니아’ 500여명이 엑스트라로 참여하기도. <마들렌>은 오는 12월 말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