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액션배우인 재키 찬(성룡.48)이 4일 스타들의 성좌인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합류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아시아권을 넘어서 할리우드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재키 찬은 이날 500여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천205번째로 명예의 거리에 등재됐다. 명예의 거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장인 로스앤젤레스시 할리우드가 코닥 극장 바로 옆에 있다. 그는 ‘할리우드에 와서 명예의 거리의 스타를 보고 나도 그들처럼 살고 싶었다’면서 ‘더 좋은 영화로 감사에 답할 것이며 다음 목표는 아카데미상’이라고 말했다.
재키 찬은 그동안 홍콩 액션스타로 활약했으나 할리우드로 건너온 후 영화 <러시아워>로 입지를 다졌으며, 최근 출연한 영화 <턱시도>는 지난 주말 개봉해 현재 북미흥행 2위를 달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