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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에서 사랑을 깨치다
2002-09-30

산악멜로 <빙우>가 9월25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지리산에서 고사를 겸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중현(이성재)과 우성(송승헌)이 북알프스 등정에 나섰다가 조난당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이 정민(김하늘)이라는 한 여자를 사랑했음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는 줄거리. 11월부터 캐나다 로키산맥에서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연배우 세 사람 모두 숙연한 모습이다.사진제공 쿠앤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