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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학교 서울 장 피에르 레오 회고전
2002-09-27

문화학교 서울은 오는 10월1-10일 서울 사당동 문화학교 서울 시사실에서 프랑소와 트뤼포의 페르소나 장 피에르 레오의 회고전을 연다.

장 피에르 레오는 13살 때 트뤼포의 에 주인공 소년 앙트완 드와넬로 출연한 후 <앙뜨완과 꼴레뜨>, <도둑맞은 키스>, <부부생활>등 소위 트뤼포의 앙트완 드와넬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해가는 앙트완의 절망과 사랑을 연기했다. 회고전에서 상영될 영화는 트뤼포와 작업한 영화들 뿐 아니라 그가 출연한 고다르, 파졸리니, 장 꼭도 등 거장의 영화들도 포함돼 있다.

상영작은 ▲오르페의 유언(감독 장 꼭도) ▲앙트완과 꼴레뜨(프랑소와 트뤼포) ▲남성,여성(장 뤽 고다르) ▲중국여인(장 뤽 고다르) ▲도둑맞은 키스프랑소와 트뤼포) ▲돼지우리Ⅱ(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부부생활(프랑소와 트뤼포) ▲두 명의 영국 여인과 대륙(프랑소와 트뤼포) ▲아메리타의 밤(프랑소와 트뤼포) ▲엄마와 창녀(장 으슈타슈) ▲달아난 사랑(프랑소와 트뤼포) ▲나는 살인 청부업자와 계약했다(아키 카우리스마키) ▲보헤미안의 생(아키 카우리스마키) ▲이르마 벱(올리비에 아사이야) 등 모두 14편.

문의 ☎(02)533-3316 인터넷 www.cinephile.co.kr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