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프리버그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낙타(들)>의 박기용 감독이 올해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동아시아의 젊은 감독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용호상의 올해 후보작에는 <로드무비>(김인식), <우렁각시>(남기웅), <화장실 어디예요?>(프루트 챈)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