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애니메이션, 출판만화 등 문화콘텐츠 관련업체나 개인이 최첨단 장비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제작실이 오는 10월 서울 목동에 문을 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3일 문화콘텐츠 관련 중소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320평 규모의 공동제작실을 목동 부영그린타운에 마련,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개발, 제작, 시연, 상품화, 투자유치까지 연속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제작실은 캐릭터, 애니메이션, 출판만화 등을 연계하는 협업 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장비, 독립된 작업공간, 사무집기 등을 갖춘 공동제작지원실 15개소 등으로 운영된다.
진흥원은 입주 단체나 개인에 대해 프로젝트별 중간평가를 실시, 성과가 부진하면 퇴출시키는 등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6일 오후 2시 목동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 2166-2902.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