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학교 서울(www.cinephile.co.kr)은 6∼15일 ‘작가영화제-로베르토 로셀리니, 비토리오 데시카’란 주제로 정기 비디오 감상회를 연다.
로베르토 로셀리니와 비토리오 데 시카는 루키노 비스콘티와 함께 네오리얼리즘을 이끌었던 감독들. 오리얼리즘은 2차대전 직후 기존의 선전영화나 낙관적 부르주아영화에 반대해 이탈리아에서 주창된 사실주의 영화운동으로 프랑스의 뉴웨이브나 영국의 프리시네마 등 각 나라의 뉴시네마 운동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서울 사당동 문화학교 서울 시사실에서 열리는 이번 감상회에는 비토리오 데 시카의 <자전거 도둑>이나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무방비 도시> <전화의 저편> 등 네오리얼리즘의 대표작을 포함해 모두 1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02)595-6002 다음은 상영작 목록.
◇로베르토 로셀리니 ▲무방비 도시(1945년) ▲전화의 저편(46) ▲독일영년(47) ▲사랑(48) ▲이탈리아 여행(53) ▲공포(54) ◇비토리오 데 시카 ▲아이들이 우리를 보고 있다(44) ▲구두닦이(46) ▲자전거 도둑(48) ▲밀라노의 기적(51) ▲움베르토(52) ▲핀치 콘티니의 정원Ⅱ(70)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