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5월 사퇴한 명계남 전 운영위원장의 후임으로 박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96년부터 98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99년부터 2001년 2월까지 부산영상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아 로케이션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부산 출신의 박 위원장은 이 밖에도 필름커미션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세계필름커미션연합(AFCI)으로부터 정회원 승인을 받는 등 부산지역 영상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