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뮤지컬 영화인 <미스터 레이디> 가 25일 크랭크인한다.
의 제작사 인디컴이 3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드는 이 영화에는 국민배우 안성기가 앵벌이 두목으로 등장하며 가수 소찬휘와 개그맨 백재현이 게이클럽을 운영하는 트렌스젠더 사미와 하니 역을 각각 맡았다. 뮤지컬 「42번가」의 음악감독 이영애씨, 「레미제라블」의 음악감독 김소연씨, 「명성황후」의 안무가 서병구씨, 디자이너 한승수씨 등도 가세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인 조명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년 설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