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파워 1인자로 꼽히는 강우석 감독의 시네마서비스가 극장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다.
시네마서비스가 소속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는 MVP 창업투자와 멀티플렉스 극장사업 법인 ㈜프리머스 시네마를 창립하고 초대 사장에 두산 계열사 CEO를 지낸 이성수씨를 선임했다. 프리머스 시네마는 9월 초 전주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최대 스크린의 멀티플렉스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강우석 감독은 영화제작사 및 배급사, 스튜디오, 영화아카데미, 극장 체인 등을 관계회사로 거느린 명실상부한 충무로의 실력자로 부상하게 됐다.
프리머스 시네마는 이성수 대표와 함께 박병무 플레너스 대표, 김정상 플레너스 시네마서비스본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전 11시 서울 조선호텔 라일락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