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8월 6일에서 일주일간 열리는 제8회 팜스프링스 국제 단편 영화제에 (고영민 연출)이 초청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매 여름마다 열리는 팜스프링스 국제 단편 영화제는 약 40여 국가에서 초청된 250여편의 영화들이 상영되는데 매년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선정작들이 수출등의 좋은 성과를 올리는 북미 최대의 단편 마켓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상부문은 총 9개의 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카테고리별 최우수작에는 2천달러의 상금이 주어지고 자동적으로 다음 해의 ‘아카데미 어워드(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 for Oscar)’의 단편영화 부문 후보작으로 오르게 된다.
한국 영화 아카데미 출신인 고영민 감독의 세 번째 단편인 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보다 1m 높은 8849m의 산에 올랐지만 사진을 찍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한 등반 대원의 이야기로 제 27회 한국 독립 단편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부산 국제 영화제, 부천 국제 영화제 뿐만 아니라 올해 제 51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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