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말 청소년을 주대상으로 재개봉 예정인 <취화선>이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심의를 받은 프린트는 애초 상영 버전에서 장승업이 매향과 강가에서 정사를 나누는 장면과 고부 기생과의 잠자리 장면을 삭제한 것. 제작사 태흥영화는 “청소년들에게 이 영화를 보이고 싶다는 일선 교사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임권택 감독이 직접 편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