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차림의 생기 넘치는 라이브 무대로 이름난 가수 이은미의 베스트 음반.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3집 수록곡 <기억될 거야>와 이은미를 세상에 알린 초기 히트곡 <기억 속으로> 등 내쉬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새롭게 다시 부른 노래들, 하모니카를 사용한 편곡이 색다른 <어떤 그리움> 등 감미로운 발라드부터 재즈와 록의 퓨전인 <시선> <비밀은 없어>와 <참을 만큼 참았어>의 록 스타일의 힘있는 음색까지 자유롭게 소화하는 이은미의 음악을 모았다.
<P.Diddy & Bad Boy RecordsPresent…We Invented The Remix>
BMG 발매
“우리는 리믹스를 발명했다.” 음반의 첫머리와 제목에서 소개하듯, 퍼프 대디에서 ‘P.디디’로 개명한 션 콤즈는 자신의 레이블 배드 보이를 이끌며 90년대 힙합의 톱스타이자 프로듀서로 리믹스에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왔다. 이번 음반처럼 페이스 에반스 같은 뛰어난 프로듀서와 어셔 등 잘 나가는 래퍼들을 모아내는 것도 그의 능력. <I Need A Girl> 등 기존 히트곡에 새로운 비트와 목소리를 더해가며 원곡 이상으로 풍부한 결을 살려낸 리믹스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Innocence of the Night>룰리 & 노루아이드림미디어 발매‘밤의 순수’라는 제목대로, 깊은 밤의 서정을 드러내는 푸근한 클래식 기타와 색소폰, 클라리넷의 화음이 돋보이는 음반. 클래식 기타리스트 룰리 안토노풀로스와 색소폰,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고고빗차 등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두 뮤지션이 호흡을 맞춘 창작곡집이다. <Innocence>,<Carefree> 등 담백하면서도 리드미컬한 기타와 관악기 중에서도 나지막하고 부드러운 색소폰과 클라리넷의 음색, 결코 기교의 과시로 흐르지 않는 편안한 연주와 낭만적인 선율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