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귀신이 온다>를 마지막으로 배급업을 포기했던 튜브엔터테인먼트가 배급시장에 복귀한다. 복귀 뒤 첫 배급작은 8월24일 개봉하는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기쿠지로의 여름>. 김승범 대표는 “올해 100억원짜리 펀드 하나를 더 만들고, 내년 튜브픽처스 등에서 제작하는 한국영화 4∼5편과 외화 1∼2편을 배급하면서 본격적인 배급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