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이 올 하반기 영화제 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7월의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는 7월26일부터 28일까지 ‘충무로와 만난 독립영화’로 마련된다. 최근 주류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혹은 할) 감독들의 대표적인 단편영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자리. <마리이야기>의 이성강 감독의 단편애니메이션 <소리의 방>을 비롯, <와니와 준하> 김용균 감독의 <JUST DO IT!>, <해적, 디스코왕이 되다>의 김동원 감독의 등 8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올 8월9일부터 11일까지는 정동진영화제, 10월2일부터 7일까지는 인디다큐페스티벌2002, 12월에는 서울독립영화제(구 한국독립단편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