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표국청, 조희수, 이효림, 윤문성(왼쪽부터).
올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거쳐 지난 7월30일 개봉한 영화 <우리 둘 사이에>는 성지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2021년 PGK(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링 과정을 통해 기획개발된 프로젝트다. 성지혜 감독의 멘토였던 안영진 영화사 진 대표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제작자로 참여해 완성된 영화는, 창작자의 세계를 꾸준히 가꿔온 PGK의 결실이었다. 그간 PGK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산업’에 참여해 신인 창작자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해왔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9차례, 6년 연속으로 영상 분야 플랫폼 기관에 선정되며 최다·최장 참여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한 단계 더 나아간 도전에 나섰다. 시나리오 개발 중심의 ‘멘토링지원’뿐만 아니라 제작과 유통까지 아우르는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한편의 결과물을 완성하기까지 막막함을 느끼는 창작자들을 위해 PGK의 ‘사업화지원’을 소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단편영화를 완성한 윤문성, 이효림, 조희수, 표국청, 김윤수 감독의 대화와 이들의 작품 시사회 스케치는 창작에 대한 열망을 한층 끓어오르게 할 것이다.
*이어지는 글에서 윤문성, 이효림, 조희수, 표국청, 김윤수 감독과의 대화와 시사회 스케치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