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휠체어농구를 소재로 한 영화. 농구대잔치 시절 ‘코트의 여우’로 명성을 날렸던 고 이원우 감독과 그의 제자로 휠체어농구 발전에 공헌한 고 한사현 감독에 영감을 받아 극화한 작품이다. 휠체어농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참여하는 통합 스포츠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말하기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함께 뛰는 스포츠라는 점을 알리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 한때 국가대표였던 스타, 사고로 코트를 떠난 천재, 제각기 상처를 품은 선수들이 한팀을 이루어 성장하고 회복하는 여정은 진정한 의미의 승리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농구 스타 우지원과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 용인대 YB팀이 만들어내는 리얼플레이는 느려도 멈추지 않는 달팽이들의 분투에 진정성을 더한다.
[리뷰] 스포츠 영화의 킥은 리얼플레이에 있다, <달팽이 농구단>
글
최선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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