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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다큐멘터리영화의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세계
조현나 2025-09-19

필모그래피 일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리뷰, 프레더릭 와이즈먼을 향한 비평과 에세이까지

프레더릭 와이즈먼. 다이렉트 시네마의 기수로 활동을 시작해 신체와 장소, 무대에 대한 집요하고 다양한 관찰을 이어오고 있는 다큐멘터리영화의 거장이다. 1930년 미국에서 태어나 <티티컷 풍자극>(1967)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45편의 장편영화를 만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우리를 둘러싼 온갖 사회제도와 인간 군상 그리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시선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그의 작품 20편을 9월11일 개막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2026년 7월까지 전국 회고전을 통해 그의 전작 45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서울부터 부산, 광주, 강릉, 전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에 <씨네21>은 장병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의 글을 통해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생애와 필모그래피를 정리하고, 이번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중 <씨네21>의 추천작 7편을 소개한다. 그리고 김지훈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디렉터가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다큐멘터리 미학을 설명하며, 이원우 감독은 와이즈먼의 영향이 어떻게 후대 다큐멘터리영화 감독들에게 가닿았는지를 고백한다. 건강 문제로 잠시 영화작업을 멈췄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지금, 거장이 밟아온 흔적을 차례차례 되짚을 때다.

*이어지는 글에서 필모그래피 일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리뷰, 프레더릭 와이즈먼을 향한 비평과 에세이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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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