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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대학탐방] AI 툴 적극 활용하는 심화 수업이 강점,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이유채 사진 백종헌 2025-08-25

학교소개

정화예술대학교는 명동과 대학로 캠퍼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도심형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명동 캠퍼스는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학습 공간으로 삼고, 2023년 개관한 대학로 캠퍼스는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혜화동과 연계해 실무 교육과 창작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대학장단기발전계획 ‘정화 Eduvolution2025+’를 발표한 정화예술대학교는 학교의 핵심 가치인 ‘행복’을 바탕으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최우수 교육기관을 목표로 삼았다. 몰입형·체험형 인성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직업교육 현지화, 체계적인 봉사활동과 학생 상담 전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며 대학생활 밀착형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학생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취업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도 높이고 있다. 실무 중심의 창업 소양 과목을 확대하고, 대학 자체 교육품질 인증 시스템인 ‘정화인증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산학 연계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했다. 재학생과 졸업생을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현장 적응과 진로 설계도 지원한다. 이같은 꾸준한 노력으로 정화예술대학교는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문화산업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학과소개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는 영상과 공연예술 분야를 경계 없이 오갈 수 있는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2023년 영상미디어학부와 공연예술학부의 통합·재편을 거쳐 탄생했으며, 기존의 영상제작전공, 시각디자인전공, 웹툰애니메이션전공, 연기전공, 실용 댄스전공에 더해 게임그래픽전공과 댄스스포츠코레오전공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중 영상제작전공은 기획부터 연출, 촬영과 편집, VFX까지 전 제작 과정을 아우르는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서울시와 민간 위탁 운영사인 자이언트스텝이 공동 추진한 ‘남산XR스튜디오 교육 협력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2025년 1학기부터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됐다. 실사 촬영뿐 아니라 버추얼 프로덕션,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시네마틱 영상 제작,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을 배우며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한다. AI 학습도 커리큘럼에 적극 반영한다. 한동현 영상제작학과장은 “100% AI 생성형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VFX스튜디오’ 강의처럼, AI 툴로 바꾸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심화 수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버추얼 프로덕션을 가까이서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지금 정화예대뿐”이 라며 전공의 경쟁력을 강조한 그는 “게임엔진 활용한 영상제작, 실사 촬영과 합성, LED Wall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등 영상 트렌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최적의 환경이 될 것”이 라고 덧붙였다. 연기전공은 무대연기와 매체연기를 아우르는 능동적 종합예술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커리큘럼은 ‘뮤지컬명작실기’, ‘공연제작워크샵’, ‘뮤지컬연기’ 등 노래와 춤을 고루 익힐 수 있는 트레이닝 시스템과 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실무 감각을 익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오디션 프로젝트’처럼 실전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강의도 제공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지난 7월 제33회 젊은연극제에서 학생들이 3관왕을 수상한 이력은 연기전공의 저력을 입증한 최근 사례다. 김성택 연기전공 학과장은 “졸업 후 어느 분야로 진출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를 길러내는 것이 교육목표”라고 밝혔다. 이어서 배우라는 꿈이 확고 하지 않더라도 연기전공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고민 중인 수험생들의 지원을 격려했다. “연기는 단순히 배우 지망생만을 위한 게 아니다. 타인 앞에서 심해지는 심리적인 불안을 잠재우고 새로운 인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다는 욕망을 품고 있다면 연기전공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입시전형

정화예술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1차에서 영상제작전공과 연기전공은 각각 25명,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수시 2차에서 영상제작 전공 15명, 연기전공 40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전공에 따라 다르다. 영상제작전공은 학생부 300점과 면접 고사 700점을 합산한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입학 후 계획을 포함한 내용을 5분 이내로 발표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제출은 선택사항이다. 연기전공은 100% 실기 고사다. 자유연기(카메라 테스트)를 평가한다. 이때 필요한 MR은 지원자가 직접 USB에 담아 가야 한다. 수시 1차 원서 접수는 온오프라인 모두 2025년 9월8일(월)부터 9월30일(화)까지이며 면접·실기 고사는 10월16일(목)부터 10월26일(일)까지 치른다. 합격자 발표는 11월5일(수)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정화예술대학교 입학 홈페이지(ipsi.jb.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